10개월 성장 후기입니다.
실버버튼
2026.03.21. 01:15조회 158

50대 중반이 지나면서, 오래 운영하던 개인업 매출이 들쑥날쑥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딱히 특별한 능력도 없는데, 슬슬 노후가 걱정되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국비 지원 학원에 다니며 지게차, 굴삭기, 화물종사자 등 여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취업 시장을 보니, 자격증이 있다고 금방 일자리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급여도 기대보다 많지 않더군요.
뭘 해도 쉬운 게 없다는 걸 그때 다시 실감했습니다.
그러던 중 유튜브 무료 강의를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 편집 기술 하나만 제대로 익혀도 웬만한 자격증보다 활용도가 높겠다.
인생 2막, 유튜브로 한번 도전해볼까?"
솔직히 반신반의하면서요.
한 달 정도 고민하다가 유료 강의를 알아봤는데, 강의료가 생각보다 꽤 비싸더군요.
"월 50만 원만 나와도 성공이다"는 마음으로,
가장 신뢰가 가고 진실해 보이는 미큐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제 생각은 철저하게 내려놓고, 미큐님 말씀 해주시는 대로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잘하는 것도 없으니 일단 시키는 것만이라도 제대로 해보자 싶었습니다.
하루 평균 5시간 작업, 1일 1영상 업로드를 꾸준히 유지했습니다.
작년 5월 중순에 첫 영상을 올렸고,
솔직히 운이 많이 따라줬는지 40일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지금은 구독자가 약 38만 명 정도 됩니다.
저도 아직 믿기지 않습니다.
물론 항상 잘 된 건 아니었습니다.
조회수에 일희일비하다 보니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특히 작년 11월에는 48시간 조회수가 30만 아래로 떨어지면서
'역시 나 같은 사람이 계속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때 마음을 다시 잡고 생활 루틴 자체를 바꿨습니다.

매일 아침 7시에 시립도서관에 가서 심리학,대본,글쓰기 관련 책들을 읽고
영상 대본을 2개 작성한 뒤,
점심을 먹고 집에 돌아와 편집하는 방식으로 하루를 구조화했습니다.
특별한 방법이 아니라 그냥 자리를 지킨 것뿐입니다.
꾸준히 하다 보니 조회수가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고,
12월이 채널 개설 이후 가장 좋은 달이었습니다.
10개월 누적 수익은 약 4,300만 원입니다.
요즘 100세 시대라고 하잖아요.
돈이 많다고 꼭 행복한 건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불편한 건 사실이더군요.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고 경제적 결핍 없이 사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능도 없고, 특별한 것도 없는 50대 아재가
그냥 포기하지 않고 걸었더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도 처음엔 월 50만 원만 바라고 시작했습니다.
계속 걷다 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왔네요.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좋아요·댓글은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로그인
댓글 2
오 ㅎㅎ 긴글 감사합니다. 먼저 앞서나가서 수강생분들께 많은 본이 되 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다른 수강생분들도 많은 동기부여가 된것같습니다!! 이번년도에는 유튜브로 더 대박나실겁니다! 화이팅!
감사 합니다~올해도 열심히 해서 더욱 성장 하겠습니다^^
로그인하면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